태양의 후예 송혜교 김지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송혜교와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에서 여성 닥터들의 ‘시스터후드’를 그리기 때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엔 멜로도 있고, 휴머니즘도 있고, 브로맨스도 있으며, 남자들은 절대 모를 여자들만의 ‘징한’ 우정도 있다. 실력 최고의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송혜교)과 각 잡힌 군의관 윤명주 (김지원) 중위가 그렇다.
사실 이들 사이엔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 인턴을 함께 했을 때 벌어진 일이었다.
그렇게 다시 볼일이 없을 줄 알았겠지만, ‘우르크’라는 재난 지역에서 만나게 된다. 강모연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해성병원에서 조직한 의료봉사단의 팀장이 되고, 윤명주는 군의관으로서 우르크 파병을 자원한다.
소속된 조직도, 직업적 사명감도 다르지만, 모연과 명주는 의사다. 재난 지역에서 생명을 구하고 지켜야하는 이들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청자들과 팬들은 “파란 수술복을 입은 두 여의사가 어떤 이야기를 써나갈지 자못 궁금하다” “정말 예쁘다” “이렇게 예쁘기 있기 없기?”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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