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한효주-유연석-천우희,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파격 변신

입력 2016-02-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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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어화’가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담은 1차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기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파격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먼저 마지막 남은 기생학교 대성권번에서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이라 불리는 소율(한효주). 스틸에서 한효주의 우아한 자태 속 열망을 품은 강렬한 눈빛이 그녀에게 펼쳐질 극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청순함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아온 한효주는 이번 ‘해어화’의 스틸을 통해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모습부터, 간절히 바라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차츰 도발적으로 변해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변신을 최초로 예고한다.



이어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연희(천우희)의 청초한 모습은 그 동안 선보여 온 천우희의 강렬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돋보이게 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소율과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타고난 목소리를 지닌 연희로 분한 천우희는 순수한 매력과 더욱 깊어진 감정연기로 남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역의 유연석은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 싶어하는 인물. 로맨틱한 피아노 연주부터, 작곡가로서의 진중한 매력까지 여자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유연석은 극중 한효주, 천우희와의 케미를 발산한다.

이렇듯 세 남녀의 각기 다른 매력과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해어화’는 올 봄 극장가를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는 오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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