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가수 유승준이 SNS를 통해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유승준은 22일 자신의 웨이보에 "내가 흘린 눈물은 비겁한 눈물이 아니었고 무릎을 꿇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했어. 비록 힘들지만 나를 다시 찾기 위해 누구보다 당당한 내가 되기위해 이제 다시 일어나려고 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승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유승준은 "힘이 되어주어서 너무 고마워 19년간 변함없이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게 우리 그렇게 다시 만날수 있기를 Westside"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국내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한국 입국 의지를 표명하는가 하면, 10월에는 서울행정법원에 미국 로스엔젤레스 주재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을 내는 등 꾸준히 국내 입국을 시도하고 있다.(사진=유승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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