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휼, 피투성이 윤균상 포착..짐승 같은 눈빛 ‘강렬’

입력 2016-02-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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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야차 윤균상, 액션 제대로 폭발 ‘무사 무휼’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의 액션이 제대로 폭발한다.


배우 윤균상은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 여섯 번째 용 무휼(윤규상 분)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때로는 그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때로는 야차 같은 무사 무휼. 윤균상은 ‘무사 무휼’을 통해 여심사냥은 물론, 연기자로서 이미지 각인까지 성공했다는 반응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1회에서 무휼은 이방원(유아인 분)을 따라 명나라로 향했다. 한 동안 이방원의 변화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던 무휼은 이제 고민을 멈추고 이방원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이방원의 위기와 함께 그의 곁을 지키는 무휼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23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폭발하듯 터져버린 무휼의 처절한 싸움 장면을 공개해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무휼은 수많은 군사들에게 둘러싸인 채 치열한 싸움을 견뎌내고 있다. 그의 얼굴 여기저기에는 붉은 핏자국과 상처가 있으며, 머리도 잔뜩 헝클어져 있다. 온몸에는 흙먼지까지 뒤집어쓰고 있다. 요동에 닿자마자 무휼이 겪었을 처절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무휼의 변신, 배우 윤균상의 열연이다. 무휼은 그 동안 무사임에도 사람을 죽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 그가 칼도 쥐지 않은 채 거침없이 상대방과 대적하고 있다. 눈빛은 짐승처럼 형형하게 빛나고 있으며, 이를 악문 표정 역시 강렬하다. 무휼의 변화를 완벽하게 담아낸 배우 윤균상의 화면장악력 역시 감탄을 유발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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