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김준면 "류준열, 꽃을 피울 배우라고 생각했었다"

입력 2016-02-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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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기자] 영화 `글로리데이` 배우들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준면, 류준열, 지수, 김희찬 그리고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개봉을 앞두고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개봉을 기다리면서 저희끼리 MT도 다녀오고, 누가 캐스팅이 될 때마다 축하해주며 지냈다. 또 영화를 같이 보기도 하고, 의미 없는 얘기들도 많이 하며 끈끈하게 지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도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준면은 "개인적으로 세 분 모두 지금도 잘 됐지만,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준열이 형 같은 경우는 확실히 준비도 돼 있었고, 꽃을 피울 배우라고 생각했었다. 또 지수랑 희찬이 같은 경우에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 친구들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배우인지 알고 때문에 얘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라고 말하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류준열은 "저희가 `글로리데이` 뿐만 아니라 기존에 좋은 영화들이 너무 많은데, 여러 가지 이유로 나오지 못하는 영화들도 많다. 그래도 저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글로리데이`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함께 촬영 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마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마음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김희찬은 "설레이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6년 충무로를 빛낼 청춘 스타들의 영화 `글로리데이`는 지난해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한편 김준면, 류준열, 지수, 김희찬이 출연하는 영화 ‘글로리데이’는 3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러닝타임 93분. (사진=필라멘트픽쳐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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