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정부 배당성향 목표 평균 28% 달성 추진

입력 2016-02-24 16:00   수정 2016-02-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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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정부 출자기관들의 평균 배당성향을 28%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송언석 차관 주재로 25개 출자기관 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출자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부의 올해 평균 배당성향 목표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정부 배당성향 40% 달성을 목표를 잡고 올해는 평균 배당성향 28%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배당 관련 출자기관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5~60%에 달하는 선진국 출자기관 수준의 배당 실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송언석 기재부 차관은 그동안 정부배당 정책이 크게 발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출자기관의 역할과 노력이 컸음을 강조하고, 선진국 수준의 배당문화 조성을 위해 향후에도 출자기관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정부도 배당성향 산정시 개별 출자기관이 처한 여건과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합리적인 정부배당 문화 조성을 위해 출자기관과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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