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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고도비만 소식이 전해졌다.
교육부는 24일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고도비만율이 10년 전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교 3학년 남학생의 평균 신장은 173.5cm로 2010년보다 0.2cm 줄었다. 평균 체중은 69.4kg으로 10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하루 6시간 자는 고교생은 45%에 달했다.
채소 섭취율은 초등생 31.9%, 중학생 27.9%, 고교생 24.0%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비율은 초등생 62.9%, 중학생 74.9%, 고교생 76.6%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복수의 매체는 청소년 고도비만 증가에 대해 잘못된 식습관과 수면 및 운동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복근 운동법이 관심을 모은다.
방송인 유승옥은 지난해 온스타일 `더 바디 쇼`에서 복근 운동법을 전수한 바 있다.
유승옥이 제안한 복근 운동은 간단하다.
먼저 바닥을 누르는 느낌으로 앉는다. 이어 발꿈치를 들고 양 무릎도 들어올리며 복근과 엉덩이 근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유승옥은 "허리부터 무릎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는 게 포인트"라며 "하체를 든 채 제자리로 돌아오고 다시 양 무릎을 들어 올린다"고 덧붙였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온스타일 더 바디 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