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조기퇴사 욕구 강해...장거리 출퇴근 '건강 악화'

입력 2016-02-25 11:49   수정 2016-02-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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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조기퇴사

직장인들은 조기퇴사 욕구가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입사 1년 이하의 직장인 352명을 대상으로 조기퇴사 욕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3.8%가 ‘있다’고 답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 1위는 ‘낮은 연봉(27.8%)`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어 적응하기 힘든 근무환경, 상사와의 불화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장거리 출퇴근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2년 미국 예방의학저널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대 의대 크리스틴 호에너 교수팀은 출퇴근 거리가 길수록 신체활동과 심장혈관 적합도가 떨어지고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대사 위험 등 건강지표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출퇴근 거리가 `15㎞ 이상`인 직장인들은 그렇지 않은 직장인보다 고혈압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임시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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