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 11]
- 마켓 트렌드
- 출연 : 서동구 미래경제트렌드 연구소장
구글은 인공지능(AI)을 토대로 `알파고` 로봇과 세계 바둑기사 1위인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이세돌 9단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지만, 과학계에 종사하고 있는 일부 사람들은 이세돌 9단이 1승 할 경우 선방하는 것이며, 2승 할 경우 이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23일 막을 내린 다보스포럼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5년내에 약 7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을 예상했으며, 자동차,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작업을 로봇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공지능 시스템 시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약 2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11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구글은 얼굴 및 음성인식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으며, IBM은 `11년 슈퍼컴 `왓슨`을 개발했으며 현재 요리 및 의료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페이스북 역시 얼굴인식 프로그램인 `Deep face`를 개발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개인비서 `코타나`가 공개된 상태이다. 중국의 바이두는 AI에 약 3억 불을 투자해 미국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해 개발 및 성장의 모멘텀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국내 기업 또한 예외는 아니다. 네이버는 `12년부터 `네이버랩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식IN 서비스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카카오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게임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업체들과 보급형 제조 로봇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 ? 기아차는 보행보조 착용 로봇을 공개했다. 한화테크윈은 의료용-교육용 로봇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통신 3사들도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의 신문사 `시카고 트리뷴`은 `12년부터 로봇기사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또한 증권기사를 데이터화 해 기사를 작성하는 로봇기사가 활용되기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인공지능 기상캐스터 `샤오빙`까지 등장했다. 이렇듯 인공지능은 로봇산업의 핵심적인 두뇌 역할을 하며, 이는 차세대 IT산업의 신성장동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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