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들어선다…KCC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16-02-26 17:42  




정부가 26일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선정했다.

사업자로 선정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최종 허가에 대한 일종의 `예비 허가`를 받은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리조트)는 미국에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인스파이어리조트는 2019년까지 총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업무지구(IBC-Ⅱ) 내 105만㎡에 1천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포함한 복합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1만5천석 규모의 공연장과 4천석의 야외공연장, 소극장,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ㆍ예술시설은 물론 테마파크,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도 들어서게 된다.

인스파이어리조트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0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대한민국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곳곳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쇼핑몰, 컨벤션, 테마파크 등을 결합한 복합리조트를 세워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영종도 내 인천국제공항업무지구(IBC-|)와 미단시티에는 이미 2개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이 확정돼 추진중이다.

영종 IBC-| 내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는 내년에 1단계 개장하고, 미단시티 내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는2018년 1단계 개장을 목표로 올해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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