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배윤정, 막말 논란 사과 "잘 해보려다..."

입력 2016-02-29 10:52  



안무가 배윤정이 손가락 욕과 방송에 부적합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배윤정은 28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가희와 함께 출연, 모르모트 PD로 불리는 권해봄 PD에게 춤을 가르쳤다.

이 과정에서 배윤정은 반말은 물론, 비속어를 사용하며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배윤정은 Mnet `프로듀스 101` 멤버들의 전화번호를 아느냐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전화 번호 이제 그만 물어보세요. 엄X 전화번호 진짜 몰라"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 이후 논란이 일자 배윤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방송 중에 너무 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해요. 잘 해 보려고 하다가...역시 방송은 아무나하는게 아니구나...하고 느꼈어요"라며 "너무 미워마시고 오늘 참 좋은 경험하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르모트피디님 작가님들 가희 그리고 스텝분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윤정은 Mnet `프로듀스 101`에서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하고 있다.(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배윤정 인스타그램)

조은애기자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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