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1.5원 내린 1,236.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개장 이후 5년 8개월 만에 1,244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1.7% 오르며 호조를 보였고, 지난해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도 1%로 당초 예상치 0.7%를 웃돌자 미국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와 월말 달러화 네고 물량으로 오름폭을 줄이며 하락 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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