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순간시청률 15.9%, 김해숙-강부자 현실묘사 통했다

입력 2016-03-07 12:08  



매회 현실적인 화두를 던지며 공감을 높이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일 6일 방송된 <그래, 그런거야> 8회에서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을 설득력 있게 묘사하며 전국 시청률 9.3%, 수도권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또한, 숙자(강부자 분)가 “오래 살아 미안하다”라고 한 말에 상처를 받은 혜경(김해숙 분)이 재호(홍요섭 분)에게 “내가 아버님 어머님 오래 사셔서 싫다는 생각을 단 1초라도 했으면 벼락 맞아”라며 서운함을 토로한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5.9%까지 올랐다.


<그래, 그런거야> 8회에서 재호는 세준(정해인 분)에게 당분간 아르바이트를 쉬고 진로를 고민해보라고 한다.


이후 혜경에게 얼굴을 맞은 재호의 눈이 붓기 시작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숙경(양희경 분)으로 인해 가족들의 이야깃거리가 된다.


이때 세준이 편도선 때문에 심하게 앓아눕고, 세준을 진찰하던 재호는 세준이 세희(윤소이 분)와 세현(조한선 분)에게 열등감을 느껴왔다는 것을 알고 마음 아파한다. 혜경도 자신이 엄마로서 자식들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이 아닌지 새삼 되돌아보고, 숙자는 혜경에게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니 세준이 바라는 대로 하게 놔두라”고 연륜 있는 어른답게 충고한다.


한편, 민호(노주현 분)는 내키지 않는 마음을 접고, 가족들의 응원 속에 드디어 맞선을 보게 된다. 이 때, 민호의 맞선 장면과 함께 숙경과 수미(김정난 분)가 “초혼보다 재혼이 어렵다”며 수다를 떠는 내용을 삽입하여 민호의 재혼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그래, 그런거야>는 서로의 깊은 속내까지 헤아리는 숙자와 혜경의 두터운 고부 관계를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보여주며, 바람직한 가족의 표상을 제시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주인 12일(토) 방송되는 <그래, 그런거야> 9회에서는 온 가족이 민호의 맞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출장에서 돌아온 현우(김영훈 분)가 오랜만에 처가에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숙자는 큰 집안 살림과 자식 걱정까지 더하며 힘들어하는 혜경을 위해 가족들의 일요일 점심 모임을 갖지 않기로 결심하는 등 더욱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속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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