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너 라는 계절', 2016 봄 캐롤 왕좌 노린다

입력 2016-03-08 08:13  


가수 서인국이 신곡 `너 라는 계절`로 돌아왔다.


서인국은 8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 `너 라는 계절`을 공개했다. 이는 2014년 5월 발표한 `봄 타나봐` 활동 이후 2년 만의 컴백이다.


서인국의 타이틀곡 `너 라는 계절`은 브리티쉬 소울을 기반으로 한 팝 발라드 장르 곡으로, 도입 부분부터 반복되는 피아노의 부드러운 선율과 서인국의 감수성 짙은 음색이 어우러져 있다. 노래 전체를 감싸는 은은한 스트링 사운드는 그리움과 쓸쓸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또한 브릿지 파트를 향해 갈수록 고조되는 멜로디, 이와 함께 시시각각 변화하는 서인국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2009년 Mnet `슈퍼스타K`로 가요계에 데뷔한 서인국은 이후 싱어송라이터로서 꾸준히 음악 실력을 증명해 왔다. 이번 신곡 `너 라는 계절`에서도 서인국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 과정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여기에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MELODESIGN과 서정적인 가사로 감성을 자극하는 작사가 김지향의 섬세한 묘사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서인국 만의 느낌을 오롯이 담아낸 `너 라는 계절`은 `서인국표 발라드`로 불리고 있는 상황. 이별의 애틋한 추억을 섬세하게 담아낸 만큼 ‘반전 봄계절송`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버스커 버스커, 아이유 등 매년 봄마다 인기를 얻고 있는 `봄 캐롤 스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너 라는 계절`의 싱글 앨범 표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인국은 아련한 눈빛으로 눈길을 끈다. 사랑에 설레는 모습과 이별에 아파하는 남자의 양면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도 서인국의 그윽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키썸의 `러브 토크(Love Talk)`, 김예림의 `스테이 에버(Stay Ever)` 등을 통해 빈티지한 색감과 독특한 감성을 보여줬던 콧수염 필름즈와의 첫 호흡을 통해 아련한 분위기를 그렸다. 여기에 `대세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김진경과 애틋한 연인의 모습을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인국은 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너 라는 계절`을 공개했으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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