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 지점장
이번 3월 FOMC에서 금리동결이 결정되었으며 투자자는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당분간 시장은 큰 변동성 에서 벗어나 안정화되는 시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FOMC 회의전까지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이며, 이제 실적장세에 진입하기 때문에 다소 안정감을 찾으며 거래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최근까지 주요국의 정책회의로 인해 관망세가 짙었으며, 1월 글로벌 시장 급락 후 순환매가 발생했다. 이후 첫 반등에서 경기민감 저PBR주가 상승했으며, 이후 삼성전자와 금융주 상승했고, 단기급락 내수주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민감주가 하락했다. 현재 이러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방향성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금리동결은 국내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1월 급락 후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종목과 그 중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인상과 다른 국가들의 금리인하가 얽혀있는 복합적인 상황이다. 때문에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팽배해 있으며, 시장은 자금흐름에 의한 변동성이 심화되어있는 구간에 위치해 있다. 관건은 내수 기반으로 한 수요 증가와 신사업의 출현, 고성장 국가가 출현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경기지표 결과에 따라 이후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다.
지금 현재는 유동성이 풍부하고 종목별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자금의 흐름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 6월 이전까지는 실적이 양호함에도 급락한 종목의 수급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주 종목이 아랫쪽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2,000선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매도세가 강했던 투신은 현재 차익실현 단계에 도달했다. 차익실현이 진정된 후 시장은 2,000선을 타진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시장이 안정된다면 이마트,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 기본적 가치에 비해 많이 하락해 있는 종목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코스닥에서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성장주 중 인바디, 디오, 휴비츠, 바이넥스, 메디톡스 등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해서는 ISA에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와 같은 저성장 시대와 불합리한 증권거래세 등에 대해 절세할 수 있는 상품을 찾아 거래하는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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