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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이네 만물트럭’, 유재환의 진심은 늘 통한다 '뭉클'

입력 2016-03-24 07:09  



유재환의 다정한 매력이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녹였다.

23일 방송된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6회에서는 충청북도를 찾은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 3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김없이 만물트럭 물건 판매가 시작됐다. 이날 ‘만물트럭’의 공식 배달부(?) 유재환은 유쾌한 성격으로 할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배달이 끝이 아니다. 시골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려 애쓰는 유재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 할머니를 위해 직접 전등을 교체해주고, 길이 높아 물건을 구매하기 힘든 할머니에게 한걸음 달려가 주문을 받는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달서비스를 해준 유재환이 고마웠던 할머니는 고구마 간식을 건넸다. 하지만 유재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는 혼자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이예림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 유재환은 “나는 예림이가 걱정 된다"며 고구마를 눈앞에 두고 만물트럭으로 달려가는 ‘의리남’ 면모를 보였다.

유재환은 재롱꾼이기도 하다. 그는 다친 할머니를 위해 파스를 찾아서 직접 치료해주는 선행을 편 뒤 “파스 값 3000원”이라는 장난 섞인 농담으로 보는 이를 웃게 했다.

이러한 유재환의 매력은 시골에서 통하는 게 당연하다. 유재환은 처음만난 어르신들과도 스스럼없이 친해지고 그들 이야기를 경청하며 호탕한 리액션까지 선보인다. 즉,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유재환의 인간적인 모습이 시골 어르신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유재환은 시청자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그는 삼곡리 마을에서 글 공부하는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 시청자의 코끝도 찡하게 울린 대목이다.

사연은 이렇다. 회관에서 글을 배우는 할머니는 유재환에게 자신이 쓴 시를 자랑했고, 할머니의 86년 인생이 담긴 구절을 본 유재환은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보였다. 작곡가 유재환은 글로서 할머니와 진정한 소통을 한 것이다.

유재환의 진심은 항상 통한다. 그가 시골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정하게 어르신의 손을 잡고 함께 집으로 향하는 그의 모습에서 ‘친 손자’ 못지않은 훈훈함이 전해졌다.

`착한 예능`으로 호평받고 있는 ‘예림이네 만물트럭’은 인적이 드문 시골 오지마을을 찾아가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O tvN에서, 같은 날 밤 11시에는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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