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Bay 판상형…올해 인기도 '엄지 척'

입력 2016-03-24 17:00  

통풍, 환기성 우수...발코니 전면 배치, 확장시 넓은 서비스 면적까지
분양시장에서 4베이 판상형 구조, 3베이에 비해 청약성적도 우수



최근 분양시장에서 4-Bay 판상형 구조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공간활용이 높고, 채광성이 우수한 남향위주 4베이 설계의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베이는 아파트 전면발코니의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으로 베이가 많을수록 전면에 배치되는 공간이 많아 채광성과 통풍성이 좋다. 과거 정사각형 2베이(거실+방), 3베이(방+거실+방) 구조가 최근에는 베이수가 늘어나면서 가로형 직사각형 구조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4베이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전면에 배치돼 있는 발코니 확장으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실사용 면적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4월 현대건설이 경기 광주 태전 5·6지구에 분양한 4베이 판상형 구조인 `힐스테이트 태전` 전용면적 84㎡A는 발코니 면적이 34㎡ 규모로 지난 2014년에 분양한 인근 3베이 판상형으로 공급된 전용 84㎡에 비해 16㎡ 가량 넓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분양시장에서는 같은단지 내에서 4베이 구조 적용에 따라 분양시장의 성적이 달라지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전용면적 59㎡C는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청약결과 1.35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전용면적 59㎡A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3.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선보인 `송파헬리오시티` 84㎡G의 경우도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2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4베이 판상형 구조인 전용면적 84㎡H는 28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과거 90년대 주력 평면이었던 판상형 구조는 외관이 화려하진 않지만 맞통풍에 채광성이 좋아 실용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분양시장에서 다시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베이수를 늘려 채광성을 더욱 높이고 서비스면적도 풍부하게 제공돼 올해도 4베이 판상형 구조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동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남향위주 4베이 구조에 90% 이상 판상형으로 설계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33층, 16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지어진다. 동탄신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가까이 동탄순환대로(2016년 예정), 동탄대로(2016년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예정), 동탄신리천로 등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상업시설지역과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 밖에 신리천 수변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리베라CC골프장도 옆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닌다. 또 단지 주변으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도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1479가구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는 보기 드물고 여기에 남향위주의 4베이 판상형 구조가 90%나 설계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변공원 조망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동탄신도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 분양 후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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