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업 꿈꾼다면…'원천 기술' 반드시 확보해야

입력 2016-03-31 14:00  

세계적인 기업들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 사활을 건다.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느냐 없느냐가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이는 부동산보다 지적 재산권(기술)의 확보 여부가 기업의 평가 기준이 되며 경쟁력을 가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미 세계 경제는 하나의 시장으로 글로벌화가 이뤄졌다. 따라서 원천 기술의 확보는 세계 시장을 확보했다고 봐도 무관하다.

업계 전문가는 "앞으로 로얄티(기술 사용료)를 받는 기업은 미래가 보장된 가장 이상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에서도 원천 기술 하나로 소기업에서 중소기업,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세계 최초로 수도 배관 세척에 질소 압력 기술을 상용화 한 기업 `쎄니팡`이다.

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 기술인 `질소 공법`은 국내 공동 주택 공용 배관 세척을 경험한 많은 아파트 단지로부터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 각국의 기업체와 기술 사용료(로얄티)를 협상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이미 태국 상수도관(대형관) 600mm와 800mm, 총연장 3,000km 배관 청소를 정식 의뢰받아 관계 기관과 시공을 조율 중에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또 하나의 글로벌 기업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관측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질소 공법`은 무엇일까? 쎄니팡 관계자에 따르면 배관 내 침착된 이물질이 제거되기 위해서는 최소 11kg.f/㎠의 압력이 필요한데 공기의 경우 압력이 높아지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팽창해 이음부가 터지기 때문에 낮은 압력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질소를 사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

그는 "질소는 공기 압력과는 정반대의 성질, 압력을 높이면 온도가 내려가 팽창하지 않기 때문에 배관에 무리를 주지 않고 높은 압력을 투입할 수 있다"며 "배관 내 침착된 이물질은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야 제거가 가능하며 물리적인 힘은 마찰력으로 인해 제거가 된다. 압력을 높여 투입하는 것은 진행 속도가 빨라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압력을 높이면 배관에 무리를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 하지만 투입구가 있으면 반드시 분출구를 개방하여 질소 압력을 투입하므로 배관 안의 압력은 일정 압력이상 상승하지 않고 진행 속도만 빠르게 진행할 뿐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배관 교체는 최후의 대안일 뿐"이라며 "질소 가스 압력 공법으로 정기적인 배관 청소를 한다면 깨끗한 배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어 배관 교체를 하지 않고도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는 "건강을 생각하는 것은 생활의 지표인 만큼 더욱 깨끗한 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는 수도 배관 세척의 시장성을 간음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향후 전 세계 각국이 질소 압력 공법으로 배관 관리하는 시대가 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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