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지나 싶던 비스트의 불화설이 또 불거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멤버 장현승의 단독 행동이 다시 포착됐기 때문이다.
비스트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DANCE LOVES IN 우한` 참석차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 등 다섯 멤버들은 한 차에서 내려 나란히 출국장으로 들어갔지만, 장현승은 이들과 시간차를 두고 공항에 나타났다.
장현승의 이 같은 행동을 두고 여전히 멤버들 사이에 앙금이 남은 것이 아니냐는 팬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장현승은 그간 여러 차례 단독행동이 포착된 바 있어 멤버들과의 불화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장현승이 이미 한차례 팬미팅 불참 건으로 논란이 됐고, 무대에서도 성의 없는 태도를 보여 이 같은 소문을 부채질했다.
지난 2월에는 일부 팬들이 제기한 태도 논란에 대해 장현승이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제 불찰이며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마카오에서 열린 소속사 합동 공연에 또다시 불참해 탈퇴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 점에 대해 소속사 측은 “태도논란 이후 자숙하는 마음으로 활동을 잠시 쉰 것”이라며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다”고 해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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