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카카오·셀트리온 등 6개사 대기업집단 신규 지정

정경준 기자

입력 2016-04-03 12:00  



카카오하림, 셀트리온 등 6개사가 올해 대기업집단에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계열회사간 상호출자, 채무보증 등이 금지되며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공시 의무를 지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3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5개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해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곳은 SH공사, 하림, 한국투자금융, 셀트리온, 금호석유화학, 카카오 등 6곳입니다.

홈플러스와 대성은 계열회사 매각 등에 따른 자산 감소 등을 이유로 이번 지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은 전년 대비 4개사 증가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전체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1,736개사로 전년(1,696개) 대비 40개사 증가했지만, 평균 계열회사 수는 26.7개사로 전년대비 1.1개사 줄었습니다.

감소사유 등으로는 구조조정 등에 따른 계열회사 매각 등이, 증가사유로는 신규사업 진출 등이었습니다.

전체 대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2,337.6조원, 부채비율은 98.2%로 집계됐는데, 자산총액은 전년대비 79.2조원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2.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이들 대기업집단의 전체 매출액은 1,403.4조원으로 전년대비 101.7조원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54.9조원으로 12.8조원 늘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에 지정된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관련 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시장감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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