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수현, 첫 등장부터 신 스틸러...'미모의 비밀요원'

입력 2016-04-05 16:06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로 돌아온 수현이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발산했다.
아역들의 열연에 이어 3회부터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출연과 함께 뜨거운 복수 스토리의 베일을 벗은 ‘몬스터’에서 수현(유성애 역)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로 첫 등장의 포문을 열었다.
극 중 비가 오는 건물 현관 앞에서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로 등장한 수현은 강지환(강기탄 역)이 함께 우산을 쓰자는 제안에 도도한 모습으로 호의를 거절한다. 이어 면접실 안에서 진행된 거짓말 테스트에서 ‘군인 출신의 딸’다운 모습으로 당차게 합격한다.
이어 합격자들은 연수원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생활관에서의 교육과정이 그려졌다. 수현은 체력 테스트인 백 미터 달리기, 팔굽혀펴기 등 다른 연수생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커페이스로 묵묵히 모든 활동을 소화하지만 강지환, 박기웅에게 순위를 밀리는 모습으로 복잡한 모습을 보인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에서의 대립을 짐작하게 했다.
오랜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 수현은 눈빛과 특유의 분위기에서 남다른 무게감을 드러냈다. MBC ‘몬스터’는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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