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특화 증권사, IBK·코리아에셋 유력

박승원 기자

입력 2016-04-06 17:17  

    <앵커>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선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IBK투자증권과 코리아에셋증권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년에 최대 60억원의 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13개 중소형 증권사들이 사활을 걸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승원기자입니다.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15일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를 선정합니다.

    당초 이번주로 예정돼 있었지만, 선정위원회의 작업이 끝나지 않은데다 중기특화 증권사 숫자를 두고 고심한 데 따른 겁니다.

    <전화 인터뷰>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
    "선정위원회를 다음주에 열어야 할 것 같다. 다음주 (최종) 발표할 것이다. 우리가 5개 내외라고 했으니까 한번 생각해야 한다. 고민이 된다. 몇 개를 (선정)할지."

    중기 특화 증권사에겐 정책금융기관과 연계한 영업기회 제공, 증권금융을 통한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돼 1년에 최대 60억원 규모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출사표를 던진 13개 증권사들은 저마다 선정을 기대하는 상황.

    일단 업계에선 IBK투자증권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증권사 모두 정성적 평가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크라우드펀드 중개업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 공모 유상증자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유진투자증권과 벤처기업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지닌 KTB투자증권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권의 화두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에도 은행과 대형 증권사에 밀린 중소 증권사들.

    초대형 증권사들의 등장에 중소형 증권사들의 신규 먹거리 찾기가 더욱 시급해진 가운데 중기특화 증권사 주인공이 누가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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