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 출범

임원식 기자

입력 2016-04-07 11:00  


오는 8월 기업활력제고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이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 내에 마련된 지원단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업활력제고법 활용도를 높이고 사업재편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한상의와 전경련,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 5곳의 상근 부회장들이 공동 단장을 맡는 가운데 변호사와 회계사, M&A 전문가가 지원단 내에 상주하면서 기업들과 법률, 회계와 세무 등에 관한 1:1 상담을 할 예정입니다.

또 상담을 통해 모아진 기업 애로사항들을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이달부터 업종별 단체들과 기업활력제고법 설명회도 열 계획입니다.

이른바 `원샷법`으로도 불리는 기업활력제고법은 기업들의 사업재편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절차는 간소화하고 규제는 유예하는 제도로,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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