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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이근호, 10일 수원전 첫 출격… 팀 연패 끊을까

입력 2016-04-07 18:54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마침내 이근호(31)를 반전 카드로 꺼내든다.

제주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 블루윙즈와 격돌한다. 제주는 최근 2연패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라인이다. 제주는 3경기에서 총 4골을 기록했다. 이중에서 3골을 정운, 권한진, 이광선 등 수비수들이 기록했으며 이마저도 인천전에 집중됐다. 김호남이 전북 원정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자축하는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공격의 구심점을 제대로 찾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최근 영입한 전방위 공격카드 이근호를 수원전부터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직 선발인지 교체인지 예상할 수 없지만 18인의 출전 명단에는 반드시 이름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조성환 감독은 연패 탈출과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근호의 투입을 결정했다.

조성환 감독은 "이근호가 팀에 합류한 이후 성실하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지금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상태다. 수원전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다"며 "이근호는 1선과 2선, 중앙과 측면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동료와의 연계도 좋지만 승부처에는 직접 골까지 터트릴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제주 데뷔전을 앞둔 이근호는 "언제나 마음 속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현재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훈련을 통해 동료와의 호흡도 맞췄다"며 "현재 팀이 연패에 빠진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 선발이든 교체든 가리지 않고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제주는 이날 경기 종료 후 관중들에게 이근호 친필 사인볼을 전달하며 이근호의 제주 데뷔전을 팬들과 함께 기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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