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미연, 녹화 중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대장용종' 발견

입력 2016-04-12 17:35  




가수 원미연이 MBN ‘엄지의 제왕’에서 진행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용종’을 발견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12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죽음의 세포, 대장암을 막아라!` 편에서는 한국인이 특히 취약한 암으로 알려진 `대장암`의 모든 것을 밝혀본다.

대장암은 초기 발견 시에는 생존율이 95%로 완치율이 높은 편이지만, 말기에는 생존율이 5%에 불과해 `공포의 암’으로 불린다. 이에 방송에서는 대장암을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전조증상들을 살펴보고, 장 건강 진단부터 장을 튼튼하게 하는 간단 요법들도 공개한다.

이날 첫 출연한 가수 원미연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 전조증상`을 발견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장항문외과 오승택 교수는 "대장 검사 결과, 출연진 5명 중 2명이 대장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용종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그 첫 번째 인물로 원미연을 지목했다.

이에 원미연은 "평소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고집하고 있는데, 용종이 있다니 믿을 수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오 교수는 대장암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들에 대해 설명했다.

또 MC 허참은 진행 도중 스튜디오를 뛰쳐나가기도 했다. 대장용종이 발견된 또 다른 연예인을 발표하기 직전, 본인이 지목될까 두려워서 도망친 것. 허참은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돼 떼어낸 적이 있다"면서 걱정을 내비쳤다.

이날 개그맨 염경환은 `맨정신 대장 내시경` 일화를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염경환은 “당시 라디오 스케줄 때문에 각성 상태에서 대장 내시경을 해야만 했는데, 수면내시경을 안 하겠다고 말하니까 의사도 깜짝 놀라더라. 검사 때 인턴 3명이 들어와 참관하기까지 했다. 다시는 맨정신에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면서 굴욕적인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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