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 탁재훈, 이번엔 뮤지컬 배우 도전…스파르타 전사 변신 '폭소'

입력 2016-04-13 09:34  



`음악의 신2` 탁재훈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탁재훈은 오늘(13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음악의 신` 스파르타 전사로 다시 태어난 탁재훈 편에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다.

탁재훈이 도전하는 가상의 뮤지컬은 뮤지컬계의 대모 박해미가 제작하는 작품으로 스타르타 전사 이야기를 다룬다. 탁재훈은 상체에 붉은 망토를 둘러 마치 영화 ‘300’ 속 스파르타 전사를 연상케하는 복장과 강한 전사의 느낌이 묻어나는 메이크업으로 단번에 웃음을 자아낸다. 탁재훈의 추천으로 깜짝 출연해 함께 뮤지컬에 도전하는 임형준은 로마시대 황제를 떠오르게 하는 황금색 망토를 입고 있다.

이날 박해미는 노래를 부르는 탁재훈에게 “진지하지가 않다”, “자신 있게 불러라”, “엉망진창이다”라며 혹독한 독설을 쏟아낸다. 또한 ‘음악의 신2’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르겠어요. 답이 없습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한다.

한편 Mnet ‘음악의 신’은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이 자신의 이름을 딴 LSM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 2012년 시즌1 방송 당시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참신한 구성과 예상할 수 없는 재미로 인기몰이하며 음악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달 30일에 시즌2 첫 편이 공개됐으며, 3주간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에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티빙, 엠넷닷컴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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