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류수영, 이보다 더 불편한 재회는 없다

입력 2016-04-18 14:56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강소라와 류수영이 불편한 재회를 하게 됐다.

극 중 강소라(이은조 역)가 첫 변호를 맡았던 북가좌동 재건축현장 노숙자 방화살인 사건에서 변호사와 검사로 만났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엇보다 강소라는 첫 직장이었던 ‘금산’에 사직서를 내면서 프리랜서로 전향, 류수영(신지욱 역)과 더욱 접점이 없어졌기에 이들의 만남은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속 이은조(강소라 분)와 신지욱(류수영 분)은 노트북 모니터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특히 신지욱의 얼굴엔 불만족스러움이 가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오늘(18일) 방송의 한 장면으로 사건을 보는 눈을 달리해 담당검사 신지욱이 미처 발견하지 못 했던 부분을 캐치하는 매의 눈으로 그를 당황케 만든다고.

뿐만 아니라 이은조는 신지욱이 결정적이라고 믿었던 증거의 허점을 정곡으로 찔러 재판의 승패를 짐작할 수 없게 만들 것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새 사건은 조들호(박신양 분)를 돕게 되면서 다시 변호사 일을 시작한 이은조에게도, 조들호와 다시 재판에서 만나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신지욱에게도 매우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다. 때문에 더 날카롭고 더 꼼꼼하게 사건에 파고들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소라와 류수영을 긴장케 만든 새로운 사건이 밝혀지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8일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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