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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선처 호소 "성추행 맞지만, 합의할 기회 달라" '발뺌 하더니'

입력 2016-04-19 11:22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이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으면서도 거듭 선처를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서울서부지방법원 406호 법정에서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의 1차 항소심 공판이 벌어졌다.
앞서 벌어졌던 1심에서 최씨는 성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지만 당시 자신은 만취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며 양형을 조정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가 선처 의지를 보이지 않자 최씨는 항소심을 제기했던 것.
최씨는 항소심에서 "피해자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한 번만 더 재판의 기회를 주시면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또 한 번의 기회를 요구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해자가 감정이 많이 상한 상태인 듯하다"면서 "피고인 측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하며 피해자와 최씨가 합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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