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앤케이, 올해 사상최대 실적 전망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4-26 17:41   수정 2016-05-25 17:39

    디피앤케이, 판매망 다각화로 실적 견인
    <앵커>
    코넥스 상장기업인 디피앤케이가 제품 다각화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270%나 증가했습니다.
    올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인데요.
    보도에 신용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의류를 판매해오고 있는 디피앤케이.
    마담포라와 까르벤정, 신장경 등 자체 디자인 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을 통해 홈쇼핑 사업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 왔습니다.
    원자재 발주부터 임가공업체 선정, 생산 등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과정에 외주 형식을 도입하면서 단가는 낮추고 품질은 높이는 전략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소비층도 투텁게 형성돼 있습니다.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64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31억 원으로 2배 이상 뛰었습니다.
    올해는 1분기에만 지난해의 절반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세혁 디피앤케이 회계팀장
    "올해는 TV홈쇼핑사의 영업력 확대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의 구성을 통해 전분기 대비 약 200% 이상 상승한…"
    현재 홈쇼핑을 통한 매출은 전체의 60%. 나머지 40%의 매출은 인터넷과 모바일 카탈로그를 통한 판매가 맡고 있습니다.

    디피앤케이는 지나치게 높은 홈쇼핑과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판매방식의 다각화도 꾀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김희남 패션사업팀 이사
    "현재 전체 매출 대부분이 TV홈쇼핑 매출이지만 TV홈쇼핑은 회사가 선정한 제품만 판매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올 4월부터는 롯데아울렛 이천점과 파주점에 당사 브랜드인 `라뮤리나` 매장이 입점됐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피앤케이는 지난해에는 이천에 있는 물류창고를 인수해 자체 물류사업 역량도 갖췄습니다.
    신속한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급성장 중인 온라인 판매시장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합리적인 소비가 늘면서 국내 의류산업은 온라인과 아울렛 매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홈쇼핑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아울렛 매장 확대에 나선 디피앤케이가 변모하는 의류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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