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이다’ 박수홍, “아파트에서 좋은 이웃을 만나는 방법이요?

입력 2016-04-20 21:13  




대한민국 49%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요즘,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이 있다.


층간소음, 주차공간 시비 등으로 이웃 간에도 흉흉한 사건이 일어나는 이 때, 이런 문제에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렵다며 직접 해결에 나선 연예인이 있다.


상암동 아파트 주민으로 자신을 소개한 박수홍이 그 주인공.


그가 아파트 문제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계기는 오는 30일 저녁 7시 10분 첫 방송을 시작할 KBS 1TV <이웃사이다>를 통해서이다.


<이웃사이다>는 주민 간에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시내 아파트에서 펼쳐지는 공익버라이어티.


특히 2005년 <느낌표>, <러브하우스> 이후 12년 만에 공익프로그램의 MC를 맡은 것이기에 더 책임을 느낀다는 박수홍은 평소 아파트 문제에 관심이 많았기에 진정성있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면, 층간소음의 피해자면서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만해도 윗집 아이들이 뛰는 소리에 예민해질 때가 종종 있지만, 직업상 새벽에 들고 나는 일이 많아서, 아랫집 이웃은 저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을 거란 거죠.“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해결방안은 무엇일까?


“이웃끼리 모르는 사람이냐, 아는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해요. 옆집, 윗집, 아랫집이 인사라도 나누는 이웃이 되면, 소음이 ‘소리’로 변화하는 걸 느끼실 걸요?“


쾅 하고 현관문 닫히는 소음이, 이웃사이에는 윗집 아빠 퇴근 소리가 된다는 이야기.


이를 위해 <이웃사이다>는 갈등을 겪고 있는 아파트를 찾아가 주민이 모여서 완수해야 하는 미션을 제시하고, 성공했을 때 주민 모두를 위한 소통의 장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화하고,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 이웃이 된다는 것이 기획 의도.


박수홍 외에도 윤정수, 김종민, 요리연구가 이혜정, 개그우먼 홍윤화, kbs 아나운서 강승화까지 가세, 대한민국 아파트에서 이웃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아파트에서 좋은 이웃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는 거죠”


공익프로그램 명 mc의 명쾌한 해결법이 효과가 있을지, 오는 30일 저녁 7시 10분 KBS 1TV <이웃사이다>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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