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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사망' 소식에 앨범 불티나게 팔려…전세계 추모 물결

입력 2016-04-22 07:06  


`팝의 전설` 프린스가 57세 나이에 돌연 사망했다.
프린스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 등은 21일(현지시간)보도했다.
경찰은 현재 프린스의 자택에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카버 카운티 경찰국은 "사망자의 친척이 와서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 사망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프린스는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프린스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달 초에도 애틀랜타 공연을 취소한 뒤 며칠 후에 무대에 올랐다.
당시 프린스는 그때 감기를 심하게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 로저스 넬슨은 7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1980년대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과 천재 팝 아티스트로 불렸다.
AP 통신에 따르면 프린스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퍼플 레인 등 그의 앨범 4개는 아이튠스 앨범 차트 1, 2, 3, 8위에 오르는 등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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