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공명, 발칙한 기타 천재 카일로 첫 등장

입력 2016-04-22 07:36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카일 역을 맡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공명이 발칙한 기타 천재로 첫 등장해 극에 `활력탄`을 발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딴따라`에서는 카일(공명)이 신석호(지성)와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카일은 아르바이트 목적으로 밴드 객원 기타리스트로 참여, 오디션장에서 멋들어진 기타 실력을 발휘해 현장을 지나던 석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결국 오디션에서 떨어져 카일은 알바비를 받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밴드 멤버들에게 내동댕이 처지는 등 첫 등장부터 산전수전을 겪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카일은 석호에게 비루한 현재의 상황을 전부 들킨 가운데서도 줄리아드를 다녔다는 말은 빼먹지 않았으며 오디션을 함께 본 밴드원들에게도 자신은 기타를 잘쳤다고 당당한 발언을 하는 등 귀여운 허세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또한 석호와 조하늘(강민혁)의 취향이 촌스럽다며 틱틱 거리면서도 열심히 기타 연습에 매진, 하늘과 우여곡절 끝에 첫 듀엣 무대를 완성시키는 모습으로 미워할 수 없는 츤데레 면모까지 그려냈다.

여기에 공명은 훤칠한 기럭지와 생동감 넘치는 표정연기로 자유영혼 카일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한층 더 잘 살려냈다. 귀여운 허세남의 모습부터 천재 기타리스트의 모습, 눈길이 가는 훈훈한 비주얼까지 다양한 매력과 존재감으로 첫 등장만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공명의 첫 등장을 지켜본 시청들은 “카일 까칠한데 귀여워서 눈에 들어왔다”, “공명 통통 튀는 매력 좋다”, “캐릭터에 반했다”, “공명이 등장해서 딴따라가 밝아졌다”, “카일 호감형이다” 등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명이 맡은 카일은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했을 정도로 기타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자아도취남’이자 누구도 못 말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매니저 신석호(지성)를 만나 ‘딴따라’에 합류, 무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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