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운동장, 세계적인 복합문화단지로 탈바꿈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4-25 23:30  

    <앵커>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가 오는 2025년까지 세계적인 복합문화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잠실야구장은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신축되고, 한강 마리나 데크와 대규모 공연 및 전시장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이 세계의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

    서울시는 코엑스와 현대차부지, 종합운동장을 잇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한 축을 담당할 잠실운동장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내 잠실운동장 일대 41만㎡에 대해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민간사업자 공모와 각종 행정절차에 들어가 2019년부터 3단계로 나눠 착공합니다.

    먼저 오는 2019년부터 학생 체육관과 수영장을 철거하고 실내 스포츠 체육관과 전시시설, 호텔·수익형 임대시설을 새로 짓습니다.

    2019년 전국체전 이후에는 보조경기장을 새로 만들고 유스호스텔과 건립과 마리나를 비롯한 한강 개발도 추진합니다.

    현재 잠실 야구장은 한강변으로 자리를 옮겨 한강조망이 가능한 3만5천석 규모로 신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약 3조 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민간투자도 함께 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이 프로젝트는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된 최적의 사업방식으로 추진하고자 공공주도 사업과 민간투자사업으로 분리추진하기로 했다."

    보조경기장과 유스호스텔 건립 및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는 공공사업으로 진행하고 야구장이나 호텔, 전시컨벤션 시설은 민간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잠실운동장 일대 개발을 통해 연평균 약 15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8만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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