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 사업장 '행복두드리미' 5호점 오픈

입력 2016-04-25 15:07   수정 2016-04-25 15:07



효성(사장 조현준)의 계열사인 ITX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의 5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와 탁정미 행복두드리미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두드리미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커피 바리스타, 네일 아티스트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 모두를 100%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2016 장애인 고용 장관상`과 `2015 편한 일터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복두드리미 5호점은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3곳이 위치한 건물에서 450여 명의 직원과 방문 고객에게 커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현준 사장은 "행복두드리미 5호점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정부 기관과 협업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청사 직원의 복지 향상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부 부처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기관 및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장을 계속해서 설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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