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 ‘액션+케미+비주얼’ 3色 매력 폭발

입력 2016-04-26 08:10  



배우 조윤희가 액션 연기부터 케미, 비주얼까지 3색 매력을 폭발시켰다.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위기 협상관 ‘여명하’역을 맡은 조윤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켜 눈길을 끈다.

◆ 액션X진심 콜라보로 완성한 ‘여명하’
조윤희는 첫 등장부터 남자 특공대원을 단숨에 제압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5회, 자동차 보닛 위를 뛰어넘으며 방송국 테러범을 잡는 가하면 13회, 이신성(정수경 역)과 격렬한 격투를 벌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걸크러쉬를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조윤희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협상을 하던 어눌고 서툰 협상관에서 누구의 도움 없이도 협상을 이끌어내는 프로 협상관으로 성장한 ‘명하’ 캐릭터를 진심이 느껴지는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

◆ 부녀케미+협상케미+설렘케미, 新 케미 여신
1회, 2회에서는 조윤희의 유일한 보호자 성동일(오정학 역)과 실제 부녀와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신하균(주성찬 역)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위기 협상을 펼쳤다. 특히 극 후반부에는 신하균이 납치된 조윤희의 몸에 폭탄이 달려있다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조윤희를 지켜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보기만 해도 설레는 케미까지 선사했다.

◆ 특급 비율이 만들어낸 독보적인 비주얼
조윤희는 편하지만 스타일리시한 ‘여명하룩’을 완성시키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그는 특급 비율로 롱 코트를 완벽하게 소화, 독보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경찰 제복의 경우 늘씬한 팔다리로 빈틈없는 ‘제복 자태’를 과시해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 15회에서는 피리부는 사나이라고 자백한 유준상(윤희성 역)이 비행기 테러를 시도해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윤희는 폭주하는 유준상을 향해 테러를 멈추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유준상은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고 싶다면 본인을 죽이라고 말하며 극이 마무리 됐다. 이에 과연 신하균과 조윤희가 어떠한 방법으로 비행기 테러를 막아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윤희가 출연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26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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