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업종 확대된 지식산업센터 인기도 '쑥'

입력 2016-04-27 17:57   수정 2016-04-27 17:59

입주업종 20종→27종 확대…한달여 만에 계약률 80% 육박
입주업종 개선 및 시너지 효과 기대…분양·임대 문의도 증가





최근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이 확대되면서 수요층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때문에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문의가 이어지며 활기가 돌고 있고 분양 시장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에 지식산업센터의 투자 가치가 더욱 올라가면서 입지 좋은 지식산업센터 중심으로 분양률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활성화 대책 마련 일환으로 지식산업 중심의 산업단지(산업시설구역) 입주업종 확대를 발표했다. 기존 지식산업 등의 범위에 △광고대행업 △콜센터(통신판매업은 제외) △옥외 및 전시광고업 △사업시설유지관리서비스업 △보안시스템 서비스업 △온라인 교육학원 △그 외 기타 분류 안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으로서 관리기관이 인정하는 산업 등 제조업체 지원 및 홍보·고객관리와 관련 깊은 7개 업종이 추가됐으며, 이는 10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지식산업센터에 입주업종의 폭이 넓어지면서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콜센터업체 A사(社)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의 제품 A/S 및 고객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나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불가해 거래사와의 업무협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었다. 하지만 법령 개정 후 연계업종 규제 완화로 입주가 가능해지자 소통이 원활하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업계 전문가는 "입주 업종이 서비스업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비싼 임대료를 주면서 오피스에 입주했던 중소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이에 공실에 대한 리스크도 그만큼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지식산업센터가 실수요 뿐아니라 하나의 수익형 상품으로도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규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풍부하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 `H 비즈니스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5층, 4개동, 연면적만 16만여㎡(주차장 면적 포함)나 되는 랜드마크급 규모로 만들어진다. 현대건설은 바로 옆인 6블록에서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도 짓고 있다. 더욱이 이 두 개 블록은 사업주체도 비슷하다. 6블록의 시행은 원서브가, 7블록은 원서브가 주주로 참여한 PFV회사 미래문정프로젝트가 맡았다.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연계 개발이 이뤄져 연면적 33만㎡에 달하는 첨단 업무지구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들 블록은 문정지구의 슈퍼블록이라 불린다. 실제로 6블록(대지면적 1만7665㎡)과 7블록(대지면적 1만7721㎡)은 문정지구의 지리적 중심인데다 부지면적도 남다르다. 두 블록의 대지면적만 합쳐도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용지(15만1593㎡)의 5분의 1이 넘는다. 더욱이 6·7블록의 남쪽으로 있는 9블록에는 검찰청과 법원,등기소가 접해 있으며, 서측의 11블록은 공공지원시설 용지로 계획돼 있다.

때문에 이곳은 슈퍼블록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우선 이곳은 민관과 학계가 동참해 국내 첫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PCP, Patent Commercialization Platform)으로 지정됐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특구로 지정한 지식산업센터 입주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새로운 산학협력의 상생발전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국내 유명대학과 중소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 아이디벤처스 등의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일정 조건하에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정부 및 지자체의 R&BD 사업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을 통해 특허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다.

입지여건도 남다르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까지 20분 안팎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동남부 중심축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의 접근성이 좋아 분당, 판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2016년에는 KTX 수서역이 새로 개통할 예정이다. 수서발 KTX노선은 현재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탄~평택 구간 내 철도신설 공사를 진행되고 있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에 구축된 나머지 경부선과 연계돼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현대건설의 시공답게 상품도 남다르다. 넉넉한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확보하고 4면 개방형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남쪽 문정지구 중앙공원 방면으로는 탁 트인 조망까지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면적이 많아 중소기업들도 부담없이 구입이 가능하며 현대건설의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H 비즈니스파크`의 계약금은 10%이다. 중도금 50%이며 전액 무이자 대출 등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창고)으로 분양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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