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美 경제 1분기 성장률 0.5%, 추가 금리인상 물 건너가나

입력 2016-04-29 10:30  

    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美 경제 1분기 성장률 0.5%, 추가 금리인상 물 건너가나

    Q > 美 1분기 GDP 속보치 0.5%, 2년 만에 최저치
    전일 발표된 미국경제의 1분기 성장률은 0.5%(속보치)로 당초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화시켰다. 반면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고용지표는 후행지표에 속하기 때문에 현재의 경기상황이 아닌 작년 경기에 대한 개선세이다. 앞으로의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가 현재 부진하기 때문에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발표와 함께 주가가 하락했다. 이로 인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보다 미국경기 문제로 월가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Q > 1분기 GDP, 예상치 보다 낮은 0.5% `충격`
    전일 발표된 1분기 GDP는 예상치(0.7%) 보다 낮은 0.5%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4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최저치이다. 또한 성장률 내용을 들여다보면 민간 소비, 투자, 수출, 정부 지출 모두 하락하였으며, 특히 미국 GDP 성장률의 약 70%를 차지하는 민간 소비가 매우 부진했다. 이로 인해 2분기 이후 미국경기의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Q > 같은 분기 속보치 ? 잠정치 ? 확정치 차이 커
    지난 해 2분기부터 미국의 성장률은 3.9% -> 2.0% -> 1.4% -> 0.5%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같은 분기의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의 차이도 매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美 연준의 경기진단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미국경제가 질적으로 견실하지 못하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Q > `경기 순환`과 `지속 가능성` 동반 논쟁
    -최상 시나리오, 소프트 패치 -> 대안정기
    -차선 시나리오, 정점론 -> 대안정기
    -비관 시나리오, 소프트 패치 -> 대침체기
    -최악 시나리오, 정점론 -> 대침체기

    Q > 당초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경제가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현재 질적으로 견실하지 못하다는 논쟁이 불거지고 있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매우 약화되었다. 더욱이 7월부터는 美 대선을 위한 정책대결이 진행될 예정이며, 정책대결의 근간은 경기문제이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관심도 약화될 수 밖에 없다.

    Q > 그린스펀 수수께끼 vs 옐런 수수께끼
    `수수께끼`는 금리체계가 흐트러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그린스펀 수수께끼(GC)는 `04년 경기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인상시켰지만 대출이 억제되지 않아 거품발생이 심화되어 장기채금리가 하락했다.
    반면 옐런 수수께끼(EC)는 정책금리인상으로 인해 장기채금리가 급등했다. 이로 인해 10년물 국채금리가 1.8% 하락해 채권가격이 상승해 경기가 불안해질 수 있다. 때문에 현재 제 2의 그린스펀 수수께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Q > 美 1분기 성장률 부진, 반사적 강달러 영향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부진한 것은 반사적 강달러로 인해 수출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재닛 옐런 의장과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강달러 우려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있으며, ECB와 BOJ도 반사적 강달러를 수용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해 추가 금융완화 추진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Q > 애틀랜타 연은 GDP, 뉴욕 연은 보다 정확
    2014년 중순부터 애틀랜타 연은은 1분기 종료와 함께 1분기 성장률을 발표하기 위해 GDP Now를 시작했으며, 뉴욕 연은도 올해 1분기 성장률부터 FRBNY Nowcast로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번 1분기 성장률을 놓고 애틀란타 연은 GDP Now는 0.3%를 전망했으며, 뉴욕 연은 FRBNY Nowcast는 1.1%를 전망했다. 이번 1분기 성장률 0.5%와 가장 근접한 수치를 발표한 애틀랜타의 GDP Now 지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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