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또 한번 역주행으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지난 4월 25일 공개된 트와이스(TWICE,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의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 타이틀 곡 `CHEER UP`이 음원차트 1위에 재입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4월 25일 공개 이후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일간 1위도 올킬한 `CHEER UP`이 역주행 신공을 통해 음원차트 1위를 재탈환하고 있다. 25일 발표 후 줄곧 1위 행진을 벌이던 `CHEER UP`은 29일 타 아티스트 신곡 발표 등의 영향을 받아 2위로 순위가 하락했지만 주말 음원차트 1위를 되찾기 시작하더니 5월 1일 오후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도 1위를 탈환했다.
`CHEER UP`은 현재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가운데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등 6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엠넷 몽키3 등 나머지 2개 사이트 에서도 실시간 2위에 올라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 타이틀 곡 `OOH-AAH하게`(우아하게)를 통해서도 놀라운 차트 역주행을 통해 가요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런 트와이스 표 역주행이 `CHEER UP`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
트와이스의 기록 행진은 음원 차트 뿐이 아니다. 5월 1일 오후 3시 기준 음반차트 가운데 하나인 한터차트 기준 39000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올리며 2016년 걸그룹 첫 주 판매량 1위를 이미 경신한 상황이다. 유튜브에서도 초강세를 보이며 `CHEER UP`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일주일이 되지 않은 이날 오후 1300만뷰에 육박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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