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150억 달러 규모 이란 금융플랫폼 구축

정원우 기자

입력 2016-05-03 11:22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한국 기업의 이란 진출길을 넓히기 위해 이란 정부와 150억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패키지는 수출금융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 90억달러, 프로젝트파이낸스 방식 협조융자 45억달러, 전대금융 15억달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수은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이란 중앙은행과 90억달러 규모 수출금융 기본 여신약정 체결을 위한 MOU를 맺고 이란 보건의료교육부와도 병원건설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MOU 체결로 보건의료와 인프라, 수자원, 발전 등 이란 정부 우선순위 발주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서방 경제제재에서 풀린 이란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 석유 매장량 세계 4위, 인구 8천만명,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경제규모 2위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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