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유입 업종 관심…우리은행·현대제철 접근 유효

입력 2016-05-03 13:49   수정 2016-05-10 13:00




    [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김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현재 시장의 움직임은 실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기 보다 수급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코스피 2,000선을 기점으로 박스권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 수급이 긍정적인 날은 이 흐름을 돌파시키고 수급이 부정적인 날은 가격적 조정이 전개되는 전형적인 박스권 흐름이다. 결국 현재 강력한 모멘텀과 수급이 시장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으며, 금주 후반 연휴에 대한 부담도 작용해 전반적인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식형 수익증권이 약 80조 원 정도 이탈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펀드환매 속도가 둔화될 수 밖에 없고, 코스피 2,000선 아래에서도 펀드환매 속도가 둔화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기관의 매도세가 일부분 약화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지수 2,000선을 회복시키고 상승흐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필요하다. MSCI 선진국 지수에 중국 A증시 포함 여부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좌우될 수 있으며, 연휴 이후의 수급이 진정한 시장의 방향성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절대 매매금액이 1조 원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며, 거래대금이 증가될 때까지 관망할 필요가 있다.

    국내증시가 큰 폭 하락할 만한 이슈가 존재하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박스권 하단이 지켜질 것이라는 측면에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옳다. 현재 화학업종에 선조정이 나타나고 있으며, 조선, 철강 등에도 조정세가 나타나고 있다. 박스권 하단이 지켜지면서 재차 상승할 때 상승하는 업종이 시장이 중심축이 될 것이다. 경기민감주는 실적이 긍정적이고 2분기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연휴 이후 이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유효할 것이다.

    철강, 기계 업종에 추가 조정이 발생할 시 유망할 수 있으며, 작년부터 강했던 화학, 정유 업종은 가격 조정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단기적 측면에서는 업종 보다 수급이 유입되는 업종에 관심 갖는 것을 추천한다. 연휴 이후 업종에 대해 점검한 후 편승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은행(00030), 양호한 1분기 실적발표 이후 단기적인 가격격 조정이 발생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니 20일선 전후로 접근해도 좋다. 현대제철(004020)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60,000원 이하에서 접근하는 것도 유효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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