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30주년 모델은 기존 HG300의 익스클루시브(Exclusive)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각종 최신 안전과 편의사양을 강화,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이 모델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아이스 화이트` 컬러로만 나오게 되는데 30주년 엠블럼을 비롯해 19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알로이휠 등 차별화된 외관과 나파 가죽시트 등 고급 소재를 적용한 내장 디자인 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고 한다.
또 기존 액튠 사운드시스템 대신 JBL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이 탑재됐고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전면유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높인 쏠라 글래스, 우천시 시야 확보와 운전 편의성을 높인 레인센서(빗물 감지 기능) 등도 기본 적용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도산대로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그랜저 30주년 모델을 전시할 예정으로 오는 9일부터 500대를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3,680만원으로 책정됐다.
1986년 처음 출시된 그랜저는 30년간 국내에서 145만6천여대, 해외에서 36만9천여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182만6천여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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