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음악사업부문, 스낵 콘텐츠 채널 ‘채널마디’ 오픈

입력 2016-05-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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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음악사업부문은 모바일/웹에서 10대~20대에 이미지와 영상물로 소구하는 스낵 콘텐츠(짧은 시간 동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 채널 ‘채널마디’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채널마디’는 손가락 한마디, 말의 한마디, 악보의 마디 등 최소한의 시간 내에 소비할 수 있는 짧은 콘텐츠를 뜻한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맞춰 음악과 관련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이미지와 영상 중심으로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티스트 B급 인터뷰를 다룬 ‘ 더 인터븅’, 음악/연예 소식을 전하는 카드뉴스 등 스낵컬쳐에 최적화된 비주류 콘텐츠를 제공하며 재미와 트렌드에 민감한 10대~20대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채널마디 오픈에 맞춰 진행된 에릭남, 스피카, 더블에스301, 피에스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더 인터븅` 코너는 신선한 재미로 이용자들의 좋은 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채널마디’는 공식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콘텐츠가 업로드되며, CJ E&M 음악사업부문이 보유한 서비스 플랫폼인 음원사이트 엠넷닷컴, 글로벌 KPOP플랫폼 엠웨이브(Mwave)에도 콘텐츠를 제공해 SNS-음원사이트-KPOP 플랫폼 간 선순환 구조를 형성 중이다. 외국인들이 자국어로 KPOP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 4개 국어로 공식 페이스북과 엠웨이브에 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국가로도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엠넷닷컴 내 ’채널마디’ 전용 페이지도 개설된다. 모바일 이용이 많은 음원사이트에 스낵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볼거리와 체류시간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SG워너비, 다비치, 에릭남, 스피카, 로이킴, 박보람, 홍대광, 손호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해 엠넷닷컴과 엠웨이브의 트래픽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채널마디는 향후 다양한 국내 아티스트 및 MCN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생산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이동헌 디지털뮤직사업본부장은 "모바일에서 손쉽게 소비할 수 있는 스낵 컬쳐 콘텐츠 `채널마디`와 UI?UX 측면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엠넷닷컴 및 엠웨이브, 아티스트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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