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미국서 밀리언셀러 등극

조현석 부장

입력 2016-05-08 12:12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K5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에서 밀리언셀러에 올랐습니다.

기아차는 SUV인 쏘렌토가 2002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4월까지 총 100만9천138대가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쏘렌토의 100만대 돌파 기간은 약 14년으로 15년이 걸린 K5보다 1년 짧아 기아차 중에서 미국에서 가장 빨리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모델이 됐습니다.

쏘렌토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 안전성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모델로 올해 2월에는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의 중형 SUV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기아차의 효자 차종"이라며 "각지 소비자들의 SUV 선호 추세도 줄지 않고 있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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