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44)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6)의 결혼식 부케는 홍석천 차지가 됐다.
홍석천은 김가연-임요환 부부의 결혼식에 다녀온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케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 홍석천은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웨딩화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얀 부케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홍석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홍석천은 “제가 부케를 받다니요. 황당하겠지만 사실이에요”라며 “덕분에 너무 유쾌한 결혼식이 됐다는. 신부 친구들이 다 유부녀라 세 명 후보 중 제가 득템. 나도 첨이라 얼떨떨. 축하해 임요환 김가연”이라고 부케를 받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석천은 또 ‘불참의 아이콘’ 조세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세호가 왔어요. 요즘 대세. 세호는 2부 사회 봅니다”라며 결혼식 풍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가연과 임요한은 지난 2011년 혼인신고를 마친지 5년만에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김가연의 절친 유재석이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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