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요 조윤희의 각오가 화제다.
볼륨을 높여요 조윤희가 ‘개성’을 강조한 진행을 언급했기 때문.
볼륨을 높여요 조윤희가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KBS 2FM `볼륨을 높여요`(FM 89.1㎒) 새 진행자가 된 배우 조윤희(34)가 9일 "한없이 부족하지만, 저만의 개성대로 편안하고 밝게 잘 해보겠다"고 언급했기 때문.
조윤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본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임 DJ) 유인나가 손꼽힐 정도로 잘했기에 당연히 부담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995년 4월 시작한 `볼륨을 높여요`는 초대 DJ 이본을 비롯해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등 인기 여성 연예인이 지난 21년간 진행해 왔다.
조윤희는 "라디오 DJ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일 아니냐"면서 "제안을 받고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둔 조윤희는 "음악은 잘 모른다"고 고백하면서 "이충언 PD가 많이 도와주기로 했고 저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가 요즘 즐겨 듣는 음악은 MBC TV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불러 화제가 된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라고.
한편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방문할 첫 손님은 최근 tvN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유준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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