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공공성 기반 정밀의학 추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5-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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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공공성에 기반한 정밀의학을 추진·실현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정밀의학은 의료와 관련된 정보 뿐 아니라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 유전체, 환경, 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 정밀하고 정확한 치료법을 도출해 내는 미래 의학의 핵심개념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미국에서 정의한 정밀의학인 환자 개인의 질병 예방(Preventive)과 질병 발생 예측(Predictive), 개인 맞춤 치료(Personalized)와 자발적인 참여(Participatory)에 공공성(Public)을 더한 `5P 의학`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단순히 환자를 진료하고 수익을 올리는 차원에 병원의 역할을 한정하지 않고, 정밀의학의 성과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가 지향하는 5P 정밀의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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