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논문표절 징계 반발? 2주근신+반성문 제출

입력 2016-05-10 09:57  


`천재소년` 송유근 (17)군이 논문표절 논란으로 징계조치됐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지난해 논문표절 논란을 일으킨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송유근 군과 지도교수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연구위원에 지난달 징계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UST 측은 "박석재 위원에 대해서는 지난달 중순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 조치했다"면서 "송유근 군은 지난달 하순 대학위원회를 열어 2주간 근신과 반성문 제출을 결정했다. 송유근 군은 징계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징계절차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석재 위원은 UST 교수에서 해임돼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에서도 물러났다. 경징계를 받은 송유근 군은 신최장 9년인 재학 기간 내(2018년 2월까지) SCI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고 박사학위 청구논문 심사를 통과하면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송유근 군은 중·고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8살에 인하대에 입학했지만,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 자퇴한 뒤 2009년 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했다.
박석재 위원과 송유근 군은 지난해 천체물리학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비대칭·비정상 블랙홀에 대한 논문이 교신저자인 박 연구위원의 2002년 학회 발표자료(Proceeding)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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