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의원, 사천서 빗길 교통사고…운전하던 사무장 사망

입력 2016-05-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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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사천·남해·하동)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교통사고로 크게 파손됐다.

10일 오전 8시 20분께 사천시 사천읍 사천2교를 지나던 여 의원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교량 난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사천지역 사무장 강 모(39) 씨가 숨졌고, 여 의원도 다쳤다.

목 부위에 부상을 입은 여상규 의원은 경상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 의원은 이날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사천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항공편으로 사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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