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0일 P2P 대출 핀테크 기업인 ‘빌리(www.villy.co.kr)’는 부동산 PF의 대출금 10억원이 안전하게 상환되었다고 밝혔다. 부동산 PF란 자금을 빌리는 사람의 신용도나 다른 담보 대신 사업계획, 즉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보고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기법이다. 빌리에서는 PF가 최종적으로 승인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필요한 자금 일부를 대출하는 상품만 취급하고 있다.
지난 4월 모집한 부동산 PF 상품은 인천 부평에 들어설 오피스텔 건축에 대한 총 350억원 PF펀드가 승인된 상태였다. 대출자는 신탁사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 받기 위한 조건성사 비용의 일부인 10억원을 빌리를 통해 대출했다. 대출금은 PF 조건성사 후 신탁사에서 지급보증한 필수사업비를 통해 전액 상환되었다. 이 자금은 모델하우스 건축, 국공유지 점유 보상비, 설계 비용에 사용했다. 해당 상품은 ▲만기 3개월 ▲이자율 연 15% 상품으로 총 195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25분만에 펀딩이 완료됐다.
앞서 빌리는 5월 초 기준 총 11건의 부동산 담보 대출을 진행했으며, 그중 9건의 상품을 상환 완료했다.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는 11억원 규모 부동산 담보 투자상품을 오픈한다. 총 투자 기간은 3개월이며 금리는 연 15%다.
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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