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1분기 영업이익 8941억원...창사 이래 최대

조현석 부장

입력 2016-05-12 14:00   수정 2016-05-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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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8,94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늘어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입니다.

가스공사의 실적 개선은 강도 높은 예산 절감 노력과 2016년 공급비용 평균단가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액은 감소했고, 해외지분법 이익이 줄어 당기순이익도 감소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한 7조 7,646억 원, 당기순이익은 12% 감소한 5,11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안정적인 영업실적과 유가상승·환율안정 등 대외여건 완화를 바탕으로 올해 배당성향을 지난해보다 상향해 주주중시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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